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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농촌 재능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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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농촌 재능 나눔’ 펼쳐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0.06.0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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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가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재능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대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촌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 균등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전북과학대학교에서 2020년 정읍시 농촌재능나눔 솔루션위원회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태영 공동체과장과 두하영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11개 학과 지도교수들이 참석해 2020년 정읍시 농촌마을의 주민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시행이 늦어진 만큼 이달 말부터 문패 제작과 환경정화 활동 등 비대면 추진이 가능한 사업부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북과학대 11개 학과 학생들과 교수 등 350여명이 참여해 정읍 8개 농촌마을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용 봉사 만성질환 조기예방 마을환경 정화 웃음치료와 행복사진 경로당 영양식단 개발 시력 검사와 근용 안경 증정 주거환경 개선 문패제작 마을주민 마사지 건강·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또 지역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10여명의 직원들도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전북과학대학교 지도교수의 명예이장 위촉식도 열어 농촌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과학대학교 황인창 총장은 전문가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각 분야 재능인의 봉사활동은 공동체에 큰 힘이 된다미래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농촌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선다면 농촌은 보다 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 농촌은 전체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50%를 넘어섰을 만큼 고령화되어 있어 복지와 문화, 기술, 교육 등 인프라가 부족해 많은 사람의 다양한 재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재능 나눔 활동은 다양한 전공 대학생들의 재능을 농촌에 기부하는 것으로서 2013년 시작 이후 해마다 농촌 봉사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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