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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마스크 미착용자 ‘한심한 방심들’… "정읍 정도는 한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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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마스크 미착용자 ‘한심한 방심들’… "정읍 정도는 한순간!"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0.06.18 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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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112개소 출입시 전자출입명부 적용
정읍시보건소 전경
정읍시보건소 전경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등 수도 중심으로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서 줄지않고 있어 지역에서의 방역에 끈을 놓아서는 않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대면 결재를 하고 있는 정읍의 일부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지의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우려의 불씨를 키우고 있어 지도점검이 시급하다.

마치 고열의 여름이어서 바이러스 균이 사라졌다는 착각을 하는 것처럼 일부 사람들의 마스크 미착용이 날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어 계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크다.

정읍과 같은 소도시는 발병시 전염속도를 가정할 때 순식간에 전파될 위험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흥시설과 같은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강화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도입된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 Pass) 제도의 현장 연착륙을 위해 중점 홍보에 나섰다.

전자출입명부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업주가 자발적으로 신청할 경우 이에 참여시킨다는 방침으로 감염병 위기 심각 및 경계단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71일부터는 전자출입명부 이용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 허위 작성이나 부실 관리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부과 및 집합제한명령 조치가 이뤄진다.

, 휴대폰 미소지자 등은 신분증 대조후 수기명부를 작성하면 처벌되지 않는다.

전자출입명부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중에 출입자 명부가 허위 작성되는 등 방역망의 미비점을 발견하고 중앙사고수습본(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허위기재 및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 기재 방식을 개선하고 개발한 방식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도입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고위험시설 8개 업종의 시설관리자와 이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6월 말 계도기간까지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정읍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 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일간 총 3회에 걸쳐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원활한 정착을 위해 사용법 교육을 완료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위험시설의 집합 제한 명령에 따라 유흥시설 등의 출입자 명단을 작성·관리 의무에 대해 안내했고 관리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의 정확한 사용법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자출입명부(KI-PASS)는 불특정 다수이용시설의 감염차단과 신속한 방역 조치에 활용코자 시행되는 필수적인 제도다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위험시설의 시설관리자와 이용자분들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사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된 고위험시설을 출입하거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는 NAVERPASS(이동통신사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 앱에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입장 시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하고 시설관리자는 이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별도 앱을 통해 스캔하면 된다. 스캔된 정보는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개인정보보호법상 이용자의 자율적인 개인정보 동의(QR코드 생성시)하에 수집이 가능하며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QR코드 사용거부 또는 휴대폰 미소지시 신분증을 대조한 수기명부도 작성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렇게 사회보장정보원에 수집된 개인정보는 방역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시설명, 출입시간)만 암호화해 관리하고 4주 후 자동 파기되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노출 우려를 최소화했다.

한편 6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의 16개 지정시설을 대상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시범 운영한 결과 16개 지정시설에서 4,629명이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했고 이 시설 외에 4,933개소의 시설에서도 자발적으로 앱을 설치해 14,045명이 추가로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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