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 직원들과 종합행정담당 부서인 공동체과,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철 면장을 비롯한 직원 27명은 지난 5일 입암면 마석리 구마석마을 김만옥 씨의 매실 농가(1,300㎡)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농번기 매실따기와 선별, 수확 후 뒷정리까지 지원해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농가는 “정읍시청과 입암면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어느 때보다 일손이 부족한데 여러 직원이 와서 자기 일처럼 일을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철 면장은 “농촌의 노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코로나19로 인해 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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