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준법지원센터가 농촌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 마을정자에서 어르신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활동은 농번기 어르신들이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운 형편의 마을을 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아 환경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이 여름철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읍준법지원센터는 정읍시 옹동면사무소, 고창군 부안면사무소, 부안군 상서면사무소와 연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각 면에 소재한 마을회관 등 경로당과 마을정자 5개소에 대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회봉사자들은 마을회관의 안마기,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각종 운동기구 및 창틀의 묵은 때를 제거했으며 청소 후 어르신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 부안면 종산마을 조봉수 이장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마을회관과 정자가 농번기철로 바빠서 청소도 못하고 있어 냄새나고 먼지 등으로 지저분했었는데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니 동네어르신들이 여름철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읍준법지원센터 문홍산 소장은 “그동안 농촌일손 돕기로 농사일에만 전념해 왔는데 실질적으로 농촌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사회봉사제도가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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