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읍 장교마을 황휘종 이장이 지난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에게 전해달라며 보리쌀 130포(100만원 상당)를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황휘종 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살림이 더 어려워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진선 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해준 이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마음을 담아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교마을 황 이장은 고향에 대한 애착을 갖고 2008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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