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지난 16일 신태인체육관에서 각종 재난을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7월 16일 9시 30분경 정읍시 신태인읍 서남쪽 5km 지역에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해 신태인 실내체육관 건물 붕괴 및 화재가 발생돼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정읍소방서 자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시행됐다.
주요 훈련은 ▲현장지휘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유관기관·단체 역할분담 및 지휘·통제체계 확립 ▲ 건물 내부 인명검색 ▲로프등반과 바스켓 활강을 활용한 인명구조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 상호공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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