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장명동에 소재한 제칠일안식일 정읍중앙교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장명동 주민센터에 쌀을 기탁했다.
설영관 목사는 17일 장명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백미 40포(10kg 기준)를 기탁했다.
제칠일 안식일 정읍중앙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교인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백미를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도 백미를 기탁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설영관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명석 동장은 “해마다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명절을 맞아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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