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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서남상공의,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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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서남상공의,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 이인근 기자
  • 승인 2020.10.1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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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늘고 상여금 줄고 코로나19 확산세로 체감경기 여전히 어두워”

[정읍시사] 전북서남상공회의소가 2020년 추석 연휴(9.30~10.2)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 있는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상공의에 따르면 조사결과 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5.3일로 조사됐고 10곳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했다.

상여금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급한다는 업체가 36, 미지급과 미정인 업체가 64곳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매출감소 및 자금부족(55)과 연봉에 포함(5)과 정기상여금 만 지급(4) 등의 이유로 지급을 하지 않는다고 각각 답했다.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 대비 50% 지급한다는 응답이 30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및 10~30% 지급한다는 곳은 6곳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현재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85개 업체가 같거나, 악화됐다고 답했으며 지난해는 70개 업체가 같거나,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 김적우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도산한 일부 기업도 있고 제조품목을 전면 변경하는 회사도 있으며 앞으로도 힘든 상황이 연속될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관할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둡고 상여금 지급은 커녕 경영난으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는 업체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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