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년지원센터가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의좋은형제’ 민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친구와 이웃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복주머니에 담아 전하고 복주머니를 받은 사람도 또 다른 이에게 마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시작된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 시작 3일 만에 준비된 100개의 복주머니가 소모됐으며 지속적으로 신청 문의가 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주변에 마음을 전한 A씨는 “의좋은형제들 캠페인 덕분에 아이들이 좋은 일도 하면서 주변 이웃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읍시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 백정록 센터장은 “이번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 통해 힘든 시기에 서로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캠페인이 지역의 문화가 되길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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