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태인파출소가 태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태인면장, 47개 마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도난예방을 홍보했다.
태인파출소(소장 이장춘)는 지난 6~8월 말까지 많은 비로 농산물의 작황 부진이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면서 농·축산물 절도 증가의 우려로 이에 대한 종합적 방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실시했다.
태인지역은 고추, 벼농사 재배 면적이 넓고 방범용 CCTV 등 치안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산물 집중 보관창고, 저온저장창고, 비닐하우스 등 도난 우려 지역 정밀 방범진단 방법 홍보실시, 절도 예방을 위한 SNS 문자전송, CCTV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농경지와 저장창고 인근 낯선 차량이나 외지인이 있다면 주요 특징이나 차량번호를 기록해 경찰에 제보하고 농산물 보관 시 잠금장치나 CCTV를 설치해 보관해야 한다"며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은 보관장소 주변에 주차하는 것도 도난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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