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겨울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29일까지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 483개소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 정비는 화재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겨울철에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을 사전에 점검해 유사시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은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용니 파악 ▲소화전 관구, 스핀들 개폐 여부 등 주요 부분 중점 확인 ▲시설 주변 토사 및 쓰레기 투기 방지·제거 ▲소화용수시설 표지 정비 ▲소화전 보호틀 관리 상태 확인 ▲노후·불량 소방용수시설 조기 교체 ▲도색 불량시설 정비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동안에는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소방차 진입로 상에 공사구간 등 소방통로 미흡지역을 파악하고 정확한 위치 조사를 위해 지역 지리조사를 병행한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소화전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 뿐 아니라 1년 365일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유사시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방시설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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