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지난 16일 야생·유기동물 관련 정읍시 동물보호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생활 밀착형 119생활안전출동의 증가로 인한 긴급 출동 공백 방지 및 출동체계 효율화를 통해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소방서 출동건수는 2,807건으로 생활안전출동건수는 1,387건(49.4%), 벌집제거 528건(38.0%), 잠금장치 개방 등 안전조치 515건(36.9%), 동물포획 349건(25.1%) 순이다.
이날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정읍시 동물보호소 관계자가 참여해 기관·단체별 애로사항을 나누고 상호 신뢰를 형성했으며 공휴일 및 야간 신고접수 시 출동체계를 정립하고 상황·유형별 출동기준 구체화를 통한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하고자 마련됐다.
생활안전상황별 출동기준은 긴급, 잠재긴급, 비긴급 3단계로 구분을 하며 유형별 출동기준은 벌집제거, 동물포획, 잠금장치개방으로 분류하고 있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분담과 협업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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