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2년간의 기록 ‘민관상화가 온다’
[정읍시사] 전북교육청이 제4기 시민감사관 활동백서를 발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년간 활동했던 제4기 시민감사관들의 출범과 활동평가, 실지감사 결과 의견서 등을 담은 활동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백서에서 이영식 대표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에 대해 많은 고민과 대안을 찾는 시간이었다”며 더불어“지역사회와 결합해 12년 시간 동안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인순 시민감사관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타고난 재능을 키워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바꾸기 위한 현장답사와 정책제안들이 물리적 심리적 교육환경 개선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은 "시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청정 전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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