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에서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의좋은형제’ 민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친구와 이웃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복주머니에 담아 전하고 복주머니를 받은 사람도 또 다른 이에게 마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릴레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 시즌3이 신청일 당일 준비된 130개의 복주머니가 모두 신청됐고 2021년 1월까지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1에는 택배기사님과 경비원 등 고마운 이웃 주민들에게, 시즌2에서는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면 이번 시즌3에서는 힘든 시기에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행복한 2021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웃과 정을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정읍시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 백정록 센터장은 “비대면 마음나누기 캠페인 통하여 몸은 멀어져야 하는 시기지만 마음은 가까이 있을 수 있는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이 정읍만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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