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지난 6일 겨울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산악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정읍 관내 산악사고는 90건으로 이중 겨울철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0건으로 집계됐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해 등산로가 얼어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 겨울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구조장비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산악용 들것 사용법 및 안전벨트 상태 확인 ▲구조장비(8자 하강기, 하네스, 카라비너 등) 활용법 숙지 ▲추락자 구조 시 유의사항 교육 ▲구조공작차 및 산악구조차 필요장비 적재상태 확인 등이다.
이와 더불어 구조대원 현장활동 시 개인 안전장비 착용 철저 등 대원 안전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백성기 서장은 “겨울철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 선택과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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