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가 전년보다 9.9% 감소했다.
정읍소방서 구조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는 3,113건으로 2019년 3,422건 대비 9.9% 감소했다. 처리 건수 또한 2,709건으로 2019년 2,978건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구조 건수 중 기계·추락·붕괴 등 기타 요인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벌집제거·동물포획이 36.3%, 교통사고 24.1% 등이다.
2020년 구조출동 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야외 행사 감소, 대면 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성기 서장은 “구조 통계자료를 분석해 소요가 많은 출동 건에 대한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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