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우면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의용소방대원(대장 김병환) 20여 명은 지난 설 명절 연휴(2월 10일~14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와 감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봉사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3개 조로 팀을 구성해 버스정류장과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 23명으로 구성된 정우면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지역 내 다양한 봉사 활동과 불우이웃 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특히 공공·다중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인 방역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사회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교육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김병환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 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유대를 갖는 단체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희산 정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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