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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의원 “BMX 경기장과 MTB 코스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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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의원 “BMX 경기장과 MTB 코스 조성하자”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4.20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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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은 향후 지속적인 인기가 예상되는 BMX와 MTB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14일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의 효용성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늘고 있는 BMX와 MTB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장을 만들어 정읍지역 동호인과 일반 시민들에게 유용한 공간 및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스포츠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BMX>는 자전거 모터크로스 (Bicycle Motorcross)의 약자로 자전거를 타고 경사진 언덕에서 출발해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는 경기장을 달리면서 경주를 하는 레이싱과 자전거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동작을 보여주는 프리스타일이 있다.

BMX 레이싱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BMX 레이싱과 더불어 BMX 프리스타일이 새로 정식종목으로 추가돼 각각 남녀 부문이 있어 올림픽 BMX에 걸린 금메달은 총 4개가 걸려 있다.

<MTB>는 Mountain Terrain Bike의 약자로 산악 지형용 자전거를 의미하며 로드바이크가 포장된 도로를 주 무대로 삼는다면 MTB는 문자 그대로 바위, 나무뿌리, 자갈, 계단, 턱 등이 즐비한 산길을 무대로 하는 자전거 장르다.

맑은 공기를 벗 삼아 한 주간의 피로를 씻어 버리고 또한 험한 산길을 헤쳐나가는 모험심, 정상에서 내려올 때의 숨 막힐 듯한 스릴, 이러한 것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쾌감과 성취감을 전달해 주는 것이 MTB의 매력이다.

또한 전국체전, 아시안 게임, 올림픽의 정식 종목인 MTB 동호인들도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다.

이도형 의원은 “이렇게 BMX와 MTB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들은 별로 없다. 전국적으로 공식경기를 치를 수 있는 BMX 경기장은 6개소이며 연습장도 6개소에 불과하고 특히 호남지역에는 정식 경기장은 없으며 나주에 연습장만 1곳이 있을 뿐”이라며 경기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BMX와 MTB의 인기는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읍시가 계획하고 있는 대형 스포츠타운 계획이나 폐석산 활용 차원에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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