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온열 질환 환자는 총 80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70대와 80대 이상의 고령층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8개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제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해 온열 환자 발생에 신속 대처하도록 했으며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의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온열 환자 발생 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조치 후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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