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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산업재해 ZERO 정읍시청부터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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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도형 “산업재해 ZERO 정읍시청부터 솔선수범”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7.30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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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정읍 내장상동이 지역구인 이도형 의원이 산업재해를 없애는 데 정읍시청부터 솔선수범에 나서라고 촉구, 공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정읍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도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재해 ZERO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정읍시청부터 솔선수범하자!의 주제로 정읍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근골격계질환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컴퓨터 모니터와 자판대의 높이 조정, 체형에 맞는 의자 보급이나 골반 자세 교정기 보급과 같은 물리적 환경 개선함과 동시에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장으로 확대함으로 정읍을 산업재해 ZERO 도시로 만들 것을 역설했다.

이도형 의원은 먼저 산업재해 관련 통계를 보면서 정읍시만큼은 산업재해 Zero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며 정읍시를 산재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1,600여 명에 이르는 공직자들이 근무하는 정읍시청에서부터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 의원은 20206<한국스포츠학회지>지방공무원의 체형불균형 분석 사례 연구논문 내용을 들어 A시에 근무 경력 10년 이상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형불균형의 양상을 조사한 결과 통증이 있거나 좋지 않은 부위가 있는 남성은 68.64%, 여성은 80.62%로 조사됐으며 여성 공무원이 남성 공무원보다 약 12% 정도 높은 비율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그리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날카로운 면과의 신체접촉, 진동 및 온도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건강장해로써 목, 어깨, 허리, ·다리의 신경·근육 및 그 주변 신체조직 등에 나타나는 질환을 근골격계질환으로 정의한 내용을 들어 정읍시청 공직자의 장시간 컴퓨터 앞의 업무수행 방식을 우려했다.

이러면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주는 3년마다 근로자와의 면담, 증상 설문조사, 인간공학적 측면을 고려한 조사방법을 동원해 유해요인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인간공학적으로 설계된 인력작업 보조설비 및 편의설비를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돼 있다고 주지했다.

이에 따라 이도형 의원은 정읍시청은 정읍시에서 단일 사업장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사업체여서 나아가 산업안전보건기준의 시행에 있어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체의 모범이 되어야 할 조직이라면서 빠른 시일에 정읍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증상조사표에 의한 근골격계질환 실태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읍시청부터 할 수 있는 일부터, 돈이 안 들거나 적게 들어가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하면서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정읍시는 분명 산업재해 ZERO 도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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