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내면이 8월 27일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장수 사진을 촬영했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 후원과 천안의 E-Sang 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특히 산내면정읍희망지킴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제공과 메이크업, 헤어 손질을 돕고 어르신들이 환한 웃음을 지을수 있도록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수 사진 촬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9월경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촬영을 마친 어르신은 “자녀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놔야지 했는데 좋은 기회에 무료로 찍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은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혼자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있어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에 무료로 찍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