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행정동우회가 정읍형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로 개별 맞춤식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인 근로 활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협약에 나섰다.
동우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정읍시니어클럽(관장 박환수)과 정읍시 행정동우회(회장 하 철)와 참여자대표위원회(회장 황대풍)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니어클럽 교육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환수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니어 클럽은 정읍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음을 얻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정읍시행정동우회와 정보 공유와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는 초석이 되어 차후 큰 발걸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 철 행정동우회 회장은 “백세 팔팔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과거와 달리 획일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관련 기관·단체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 차별화된 정읍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간 정읍시니어클럽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일시에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로 쏟아져 나와 사회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꾸준한 신규사업 발굴과 철저한 관리로 지난 2020년, 2021년도(2년간)에 걸쳐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인센티브를 받은 바도 있다.
한편 정읍시니어클럽은 증가하고 있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이곳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편리함을 도모하기 위해 금년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무실 증축과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