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조택수 이사장이 보관하던 선친의 유품 중 고서와 문서 등 121점을 정읍시박물관에 지난 7월 30일 기증,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조 이사장은 평소 외국회사의 초청을 받거나 여행을 할 기회가 생기면 나라마다 특색 있는 도자기를 40여 년간 수집해 왔고 이렇게 모은 6~70여개 국가의 도자기 143점을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 8월 24일 기증해 전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선친의 유품들을 많은 비용을 들여 구입해 가져왔고 그간 소장품을 보관하고 있는 물건들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선뜻 정읍시에 기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그의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높이 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