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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추진 2호 지휘명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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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추진 2호 지휘명령 발령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1.09.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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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도민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생활주변의 치안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수립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2호 지휘·명령을 발령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27일 발표된 설문조사에 응답한 도민 1,706명은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 CCTV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가 범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변(47.9%, 817)했다.

시급히 해결해야 될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성범죄 근절(34.4%, 587),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보호구역 내 단속 확대(34.3%, 585)와 시설개선(21.2%, 361)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관심이 높은 자치경찰 분야 및 치안 불안감을 야기하는 요소들을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수립하고 자치경찰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5점 만점에 2.82)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관의 업무활동 중 자치경찰제 홍보활동도 병행할 것을 전북경찰청장에게 지휘했다.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홈페이지 구축, 모션 그래픽 등 동영상 컨텐츠와 카드뉴스 제작을 통한 SNS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전북도청과 전북경찰청의 오프라인 홍보수단을 공유하는 등 종합홍보 계획을 수립하여 자치경찰 인지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도민들은 경찰 주도로 이뤄졌던 치안행정참여가 보장되고 참여과정 중에 제언된 사항들이 치안정책에 반영돼 결국에는 지역특색에 맞는 치안정책으로 도출되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의견을 처음 듣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설문결과 도출된 생활주변의 치안 불안 요소들이 해소돼야 더욱 의미가 있는 만큼 설문결과가 면밀히 분석돼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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