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우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위기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생계비를 지원했다.
면에 따르면 지난 1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구를 발굴해 가구당 2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대상자는 각 마을의 이장과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소득 기준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
조희산 면장은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조금이나마 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생계비 지원은 정우면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둔 성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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