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골농협이 지난 2일 대의원 사업설명회에서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대의원을 대상으로 9시, 11시, 14시 3차례에 걸쳐 총 120명에게 진행했으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및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빙자한 금융사기 피해 유형’ 등 실제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위주로 교육하며 올바른 대처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청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은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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