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7일 소방차의 재난 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통행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수성사거리에서 정읍역, 터미널 사거리, 샘고을시장, 정읍시청에 이르는 약 5.5km 관내 상습정체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양보 운전 및 불법 주정차 근절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와 함께 샘고을 시장 일대 도로 상황 및 출동 장애 요소 확인과 소화전 주변 및 소방차 전용 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병행 실시했다.
김학수 방호구조과장은 “불법 주정차로 신속한 출동이 어려울 경우 화재 상황 및 응급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며 “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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