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정읍학생수련원에서 관내 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 67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교폭력 업무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새롭게 바뀐 2022. 학교폭력(아동학대) 사안처리 가이드북(전북교육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업무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위 학교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능력을 신장하며, 공정하고 교육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내용 △학교폭력(아동학대) 사안처리 절차 및 유의사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 △위기학생(자살, 자해)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정읍교육지원청은 2011년도부터 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팀을 운영해 학교폭력 사안발생 시 사안처리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특별교육, 학교폭력 및 학생들의 비행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교외생활교육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학교에서 요청 시 교사, 학부모 연수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운영하여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수봉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갈등 치유를 통해 학교의 교육적 기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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