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2024년 7월을 목표로 건립하는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방 유물 수집 및 기증 운동 홍보에 나섰다.
소방 유물 수집ㆍ기증 운동은 우리나라의 소방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근대 개항 (1876년) 이후 1980년대까지 전국 곳곳에 숨겨진 소방 관련 역사자료 및 유물을 찾아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해 영구 보존을 목표로 추진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된 소방 유물은 ▲기증자료의 수량, 가치 등을 고려하여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 ▲기증품의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 ▲중요 자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신청 ▲보존처리가 시급한 유물은 자체 예산으로 수리·복원 등을 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에서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기증 유물은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가능하다”며 “유물기증을 통해 후손에게 소방의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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