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수성동 주민자치회가 4월 22일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박찬의 회장으로부터 후원받은 구룡동 소재 토지에 고구마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오는 8월에 수확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찬의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고구마 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민 동장은 “고구마 재배를 할 수 있도록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신 회장님과 행사에 동참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생한 만큼 농사가 잘되어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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