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2개 학교 1,534명 참여

정읍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을 마련하고 지난 3월 11일 정읍고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문제가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은 나이가 어려지고 사이버폭력 및 심리적 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유형화되고 있어 피해 청소년들이 심각한 정서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방안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특강은 학교폭력의 실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형태와 초, 중, 고 대상에 따른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대면사회에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SNS를 이용한 사이버범죄에 대해서는 놀이문화가 아니라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인식시키는 가운데 사이버폭력예방법 등을 강의를 통해 전달해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정읍시에서 시행하는 학교폭력예방 특강은 3월부터 5월까지 초등학교 12개교(753명), 중학교 6개교(446명), 고등학교 4개교(335명) 등 총 22개 학교 학생 1,534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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