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이상옥 정읍시장 후보가 동학농민혁명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동학농민혁명은 국내적으로 신분제 타파, 부정부패 관리 처벌, 문란한 지방 행정 혁신 등 조직적인 근대화 시민혁명으로서 구한말 의병운동과 3.1운동 태동의 밑거름이 되었으며 국제적으로는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는 동시에 청일전쟁의 도화선이 되는 등 국제질서의 변화를 촉발시킨 동아시아의 국제사건으로 역사적 가치와 의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에서 태동한 동학농민혁명을 근대 시민혁명으로 재평가, 국제행사로 격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옥 후보는 이에 대한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내용이다.
먼저 근대 시민혁명으로 가치 부여. 재평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읍시를 광주광역시, 제주도와 더불어 ‘3대 국가 클린 자유민주주의 이념 태동 성지’로 격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부정부패 클린시장 초청 국제행사로 확대 추진하겠다.
전 세계 클린 메이저 명예 리더 국제회의 개최 추진 및 (가칭)클린 메이저 국제회의 사무국을 정읍에 유치하고 전 세계 정부와 지자체 부정부패 일소 운동 전개 및 연대 감시기구를 운영하겠다. 또한 (가칭)써번트 클린 시장을 국내외에서 추천받아 공모하고 정읍시 원로, 유가족, 동학농민혁명재단 등 의미 있는 분들이 모두 참여하여 선정해 상과 상금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셋째,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관내 부정부패 및 부조리 행정 일소하겠다.
시 산하 공직자 채용, 승진, 전보 등 인사에서 능력과 성과에 의거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인사 심사 과정 및 결과를 공개하겠으며 ►시 추진 예산사업은 공개 경쟁 입찰로 투명성 담보하고 ►각종 개발 사업은 전문가와 시민 참여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 특혜시비 발생소지 원천 차단하겠다.
이상옥 정읍시장 후보는 이에 대한 이행 방안으로 ►시장 직속으로 관련 업무 추진 전담조직 신편, ►소관 기관 및 시민들과 공청회 개최 의견 수렴, ►중앙 및 유관기관과 협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등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전북도, 전남도, 충남북도 등 관련도 및 행안부, 문화부, 외교부 등 정부와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협조와 우리 국민들 참여 공청회 절차 등을 거쳐 추진할 것이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성사되면 정읍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