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세대 간 소통·화합을 위한 ‘세대 이음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특화사업비 300만원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지역 내 어린이 35명에게 문화상품권과 과자 종합세트를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 60명에게 불고기와 김치, 메추리알 조림, 떡, 천연비누,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박스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긴 세월 속 실천해왔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강연천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이웃 간의 마음을 온정으로 연결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살맛 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