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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의 개혁공천, 전북 지방선거 승리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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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의 개혁공천, 전북 지방선거 승리의 원동력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6.09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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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패배 후 쇄신나선 공관위 혁신공천, 세대교체 성공·지선승리 원동력 평가
전북도지사 김관영 · 정읍시장 이학수 · 고창군수 심덕섭 등 전북 14개 시도 중 11곳 세대교체 성공 평가
김관영 도지사 당선 관련 사진
김관영 도지사 당선 관련 사진

[정읍시사]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롯해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등 전북 14개 시도 중 11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 지방자치를 이끌 민선 8기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단체장들이 확정되면서 세대교체와 함께 개혁공천에 앞장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준병)의 혁신이 이번 전북 지방선거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82.11%의 득표율로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17.88%)64.23%p 차로 압승했다. 정읍시장은 이학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75%, 고창군수는 심덕섭 후보가 49.72%를 득표해 접전이라고 평가받던 정읍과 고창에서도 각각 무소속 후보를 이기는 등 14개 시도 중 11개 시도에서 민주당 시장·군수 후보가 당선됐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개혁공천을 통해 지선 승리에 앞장선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국회의원)의 결단과 노력이 돋보였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패배 직후 치러진 만큼 매우 힘들고 어려웠던 선거였다도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공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선거에 임했다고 밝혔다.

실제 윤 의원은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에서 불거진 선거 브로커 개입 논란에 대해 철저한 진상 파악에 나서는 한편 공천과정에서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의혹들이 제기된 입지자들은 확고한 원칙과 기준을 기반으로 한 검증을 통해 개혁공천에 앞장섰다.

송곳 검증에 통과하지 못한 일부 입지자들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민주당 대 무소속의 경합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자들이 무소속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됨에 따라 개혁공천을 통해 지역정치의 세대교체와 함께 정치개혁 수준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전북에서 변화와 혁신의 길을 선택했다기득권에 기대 편히 가려는 유혹을 떨쳐내고 철저한 반성과 쇄신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과감히 내 팔과 다리를 잘라내는 고통스러운 혁신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이학수 정읍시장 후보·심덕섭 고창군수 후보 등이 당원과 유권자로부터 지역발전과 민생 회복의 적임자로 새롭게 선택을 받았다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지역화합을 이끌어 협력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정읍·고창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당선되신 모든 분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의 투표율은 48.7%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인 50.9%보다 2.2%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정읍 투표율은 58.2%, 고창은 7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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