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6월 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온열 질환 관련 출동은 96건으로 이중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89명으로 집계됐으며 발생 시간별로는 12시~15시가 36.4%, 연령별로는 70대가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관내 구급차 8대와 펌뷸런스 7대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제염 등의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하고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에게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야외활동을 하기 전에 기상 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온열 질환을 예방해 달라”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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