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34,586,448명
UPDATED. 2025-07-16 00:56 (수)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 활동 활발
상태바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 활동 활발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6.22 0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철수 인수위원장 “시정 업무보고서 위원 의견 150여 건”

민선 8기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정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정읍시정 파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3일 기획예산실을 비롯한 성장전략실, 감사과, 총무과 등의 직속실과와 문화행정국 소관의 문화행정과, 관광과, 세정과, 회계과, 종합민원과,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 등 51소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복지교육국의 51소와 경제환경국 51소의 보고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도시안전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소관의 과소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인수위는 23일에는 당면한 현안 문제인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회등을 열어 인수위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사무실이 마련된 정읍시 태평로(시기성당길)의 정읍시 청년창업챌린지숍에는 혼잡함을 고려해 참석 공무원의 수를 제한하며 간단하면서도 실질적인 업무보고가 되도록 조치했다.

업무보고 첫날 국가공모사업 34건 중 미선정된 22건에 대한 기획예산실의 보고에 대해 위원들은 준비성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으며 성장전략실 보고에서는 관광활성화 대책과 인구감소지역 지원정책과 관련한 기금 확보방안 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중 하나로 회계과가 보고한 공공기관(정읍경찰서,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우체국) 이전 후 대책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 사회복지과와 여성가족과 업무보고에서는 복지 수요와 수혜 대상을 면밀히 파악하여 차별없는 복지정책을 지적하고 아동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강화도 주문하는 등 당선자의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민생을 우선하는 정책을 강조한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의 관련 공약을 상기하면서 이뤄진 지역경제과 보고에서는 코로나 여파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20청년정책 토론회는 지속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일자리 부족 등으로 고향을 등지는 청년들에 대한 정책을 모색했다.

지역 청년 5명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이 예상되는 이번 청년정책 토론회에서 인수위원들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정읍시청 이용관 성장전략실장으로부터 당면 청년문제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학수 당선인도 선거운동 기간에는 물론 평소에도 양질의 청년일자리 제공과 지역 청년들의 정착 문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었다.

이 당선인은 말로만 열거되는 관념적 일자리가 아닌 실질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연봉 지급과 같은 계량화로 증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취임하면 당장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취임 전 개최된 업무보고를 통해 150여건 이상의 각 과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활발한 인수위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3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기획예산실과 성장전략실을 비롯한 각 국실과소별로 열린 시정보고에서 인수위원들은 정읍시의 보고에 이어 관련 의견을 제시하며 알찬 시정을 주문했다.

또 인수위는 시정보고를 마무리하고 이학수 당선인에게 그 결과에 대해 보고하면서 민선 8기의 활기찬 시정을 위한 당선인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인수위는 23일 인사혁신 토론회를 예정한 데 이어 공모를 통해 진행한 시정구호 선정과 공약, 국가예산 확보방안 등 많은 업무처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철수 인수위원장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된 민선 8기 핵심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