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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장학수 산림조합장 '대한민국 新지식경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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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장학수 산림조합장 '대한민국 新지식경영 대상' 수상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7.20 0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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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경제부흥과 임업발전의 일등공신
장학수 조합장
장학수 조합장

관광형 조경수 직거래장터 건립으로 정읍을 국내 최대 조경산업 메카로

장학수 정읍산림조합장이 ‘2022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을 수상하면서 정읍 경제부흥과 임업발전의 일등공신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시사투데이가 주최·주관한 이 상에서 장 조합장은 정도·내실·투명경영 실천을 통한 산림행정 선진화 및 산림 자원의 공익가치 향상에 정진하고 임업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소득 증진에 앞장서면서 지역 상생발전 및 산림조합의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상에 선정된 요인은 정읍시의원, 전라북도의원 등 12년간의 공직 생활을 거치며 탁월한 행정노하우를 보유한 장학수 조합장의 투명한 회계와 진취적 리더십이 강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조합장 취임 첫해인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당기순수익이 무려 310% 증가했으며 이듬해 29%에 이어 지난해 49.2%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매년 지속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달성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초 정읍산림조합은 2021년 사업결산 결과로 역사상 최대 약 8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발표했다.

또 당기순이익과는 별도로 약 23천만원의 여유자금을 신용사업 대손충당금으로 적립, 실제 흑자액은 총 10억원을 초과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한 경영악화 속에서도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사업장별로 손익분석을 통해 적자 사업장의 원인을 찾아 쇄신하는 등 강도 높은 회계 점검과 경영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조합 살림을 재정비한 장 조합장의 확고한 신념이 만든 결과란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예대비율(예탁금과 대출금 비율)65%에서 85%로 상향, 이자 지급비용을 절감하고 대출 수익금은 끌어 올려 금융 부문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여신금리를 낮춘 조치가 큰 효과를 발휘했는데 무려 약 100억원의 대출액 증가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금융 부문과 사업 전반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장 조합장의 노력과 실제 성과는 중앙회 평가 기준을 만족하기에 충분했고 2019년부터 매년 중앙회 표창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그간 수상 내역은 2019년 하반기 금융 종합업적평가 장려상을 시작으로 2020년 금융 종합업적평가 금상 2021년 종합업적평가 조합원 운영 우수조합 2021년 금융 종합업적평가 금상 2021년 신한제휴카드 업적평가 우수상 2021년 임산물유통 및 가공사업 최우수상 2021년 경영향상평가 최우수상 2021년 금융 종합업적평가 금상 등이 꼽힌다.

장학수 조합장은 일련의 성과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 정읍산림조합을 믿고 응원해주신 조합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배당과 다양한 복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읍산림조합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형 조경수 전시판매장(직거래장터)’ 건립의 청사진을 수립해 조합원의 조경수 판매 촉진’, ‘조합원 수익창출’, ‘시민 일자리 창출등 원대한 목표를 향해 지금도 밤낮으로 발로 뛰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 조합장의 최종 목표는 관광형 조경수 직거래장터 건립이다.

남방·북방 한계선이 교차하는 지리적 우수성과 뛰어난 토질을 갖춘 정읍시는 국내 조경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이에 장 조합장은 조경수·특수목 전시와 판매를 중심으로 조각, 수석, 공예품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아우르는 관광형 조경수 직거래장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소 5만에서 최대 10만평의 부지를 마련해 조경수 농가들마다 100평 남짓의 전시 공간을 무상 임대하는 게 골자다.

관광형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는 조합에서 전담해주고 조경수 농가들은 생산과 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하자는 것.

한 곳에서 정읍 농가들이 생산한 고가의 특수 조경수와 다양한 야외 예술작품들을 전시 판매해 조경수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장 조합장은 전북도의원과 정읍시의원의 경험을 살려 전북도와 정읍시의 협력을 이끌어 내 관광형 조경수 직거래장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장학수 조합장은 말미에 정읍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앞으로도 조합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한 경영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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