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 주민센터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닥토닥 응급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토닥토닥 응급키트’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비약 구비가 힘든 취약계층 주민이 갑자기 발생한 외상이나 질환을 신속하게 응급조치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구급상자를 통한 응급조치로 빠른 회복과 추가적인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시기동 주민센터는 13일 마을 복지 계획추진단과 연계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120세대에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상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사용할 수 있는 상처치료제, 붕대, 화상연고를 비롯해 진통제, 소화제 등 기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 13종으로 구성됐다.
김막례 동장은 “이번 구급상자가 취약계층 주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조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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