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이하 청정지대)가 16일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문화 복합마켓 ‘어쩌다 사장’을 운영했다.
‘어쩌다 사장’은 전북도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한 ‘청년마루 지원사업’에 청정지대가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로부터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판매자로 나서 직접 만든 비즈 액세서리와 카드지갑, 그립톡, 반려동물 케이프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또 페이스 페인팅과 가상 음주 체험, 무드등 만들기, 보드게임, 퀴즈 풀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 정읍역사에 대한 OX 퀴즈에 참여하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술공연과 춤·노래 등 버스킹공연도 진행, 이를 통해 공원을 찾는 주민과 가족 나들이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정지대 백정록 센터장은 “청년 상인들의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 상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문화 복합마켓 어쩌다 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2회차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9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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