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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재경전북도민회, 서울 학생들 전북지역에 농촌유학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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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재경전북도민회, 서울 학생들 전북지역에 농촌유학 조력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22.09.08 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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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학생들이 전북지역 농촌체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재경전북도민회는 전북과 인연을 가진 사람들과 전북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연결체의 역할을 하며 도서 기증, 마을 교육협력 등 도시의 자손들이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상임 부회장은 전북지역 테마유학을 권유했고 정읍의 경우는 수제천과 농악, 남원은 판소리, 무주는 태권도 등 지역별 특화할 수 있는 곳이 많아 학생들의 유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31()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전북교육청, 전북도, 재경전북도민회와 함께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재경전북도민회 장기철 상임 부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임원과 관계자들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모집을 통해 10월부터 서울 학생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촌유학사업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농촌유학사업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3기 공약인 농촌유학 전국확대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모집하고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범사업에는 완주, 진안, 임실, 순창의 6개 초등학교가 협력학교로 참여하며 2023년부터는 전북의 모든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전북도는 서울 학생의 유치를 통한 전국 농촌유학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가족체류형 주거시설을 마련한다.

아토피 안심학교(진안 조림초)와 아토피 치유마을(진안군 정천면)을 지정해 아토피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에 최적의 친환경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서울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텃밭가꾸기와 완주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를 비롯한 전북도내 148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 주택 등과 연계한 농가 홈스테이형 거주시설도 제공한다.

농촌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거주시설 확충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해 신규로 3개소를 조성하고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지원, 교환학생 제도 등을 확대한다.

재경전북도민회는 농촌유학 협력학교에 민간 차원의 다양한 홍보와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농촌유학생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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