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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추품종 비교전시포 평가회 20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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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추품종 비교전시포 평가회 20일 예정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3.08.16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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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고추품종비교전시포에서 고추평가회를 갖는다.

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고품질 고추 품종 요구에 부응하고 명품고추생산의환으로 농업인들에게 내년도 고추품종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포는 지난 5월부터 각 종묘사에서 개발 중이거나 판매하고 있는 37품종을 식재 관리하고 있다.

아직 명명이 안 된 시제품종 7개, 역병저항성품종(PR계통) 15개, 각 종묘사 최고 우수 품종 15개 품종으로 특히 탄저병에 강한 품종이 식재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전시포에는 지역농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지난 5월에는 전북도 귀농인이 견학한데 이어 전남 무안, 인천광역시 등 타 시도에서도 견학단이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고추 무게, 길이, 생육특성, 병해충, 건고추 품질 등의 다양한 조사를 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농가에게 고추품종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고추 재배기술교육, 품종별 특성뿐만 아니라 고추시식행사, 명품고추 특판 행사도 함께 추진하여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고추재배농가의 품종선택 폭을 넓힘은 물론 품종별 생육상황 및 병해충 정보 등을 제공하여 명품고추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명품고추 생산을 위하여 매년 병해충정보, 기상재해대처요령, 생육상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업무담당은 “올해는 기상 조건이 양호하여 생산량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기 고추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3차 추비 및 탄저병 약제를 살포하고 담배나방,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의 해충 밀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약제를 살포하는 등 병해충 관리를 철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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