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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폭염으로 가로수 고사예방에 시원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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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폭염으로 가로수 고사예방에 시원한 ‘물’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3.08.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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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최근 가뭄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사목 예방을 위해 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말부터 가로수 136㎞ 2만4천여본과 정읍 I.C 등 화단 화초류와 도시숲 내 시화인 구절초 등에 산불진화차량 2대, 급수차량 2대를 동원해 매일 20여톤 가량의 급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봄 새롭게 식재한 정읍 IC-롯데마트 구간 단풍나무 가로수 등에도 점적관수용 물주머니 200여개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급수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가을철이면 전국에서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전국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내장산 국립공원 단풍나무 터널길(내장산 일주문~내장사 구간) 단풍나무에 대한 급수작업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목이기도 한 단풍나무는 적기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돼야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고 오랫동안 단풍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단풍터널과 시내주요 도로변에 조성해 놓은 단풍나무 가로수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급수작업을 통해 가로수 및 도시의 숲, 화단 등을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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