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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로모로축구단 친선 축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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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로모로축구단 친선 축구경기
  • 김상옥 기자
  • 승인 2016.09.27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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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전북도의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지원사업으로 2014년부터 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고창 모로모로 축구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남원으로 친선경기를 다녀왔다.

지역 내 다문화아동과 일반아동 28명으로 구성된 ‘고창 모로모로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친선경기를 가졌으며 평소에 땀 흘리며 배운 기량을 실전을 통해 발휘하며 선전했다.

특히 이날 축구경기는 남원시 유소년축구단인 ‘SJ FC’팀을 만나 양 팀 간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면서도 ‘축구’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밑그림 삼아 서로를 응원하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겸해 즐겁게 뛰어노는 등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자라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연화 센터장은 “요즘 아이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대부분 실내에서 게임으로 많이 푸는데 축구는 약해진 체력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땀을 흘리면서 스트레스도 해소시켜 주고 집단훈련을 통하여 협동정신을 길러주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 주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축구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일반가정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해소해주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 축구단뿐만 아니라 몸도 건강해지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의 편견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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