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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김승환 직선 3기, 교육부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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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김승환 직선 3기, 교육부와 협력 강화”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06.20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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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오는 7월 1일 새로 시작하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직선 3기에는 교육부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지난 1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선 3기 전북교육청과 교육부의 관계는 협력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상곤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께서 성공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가능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를 함께 하면 좋겠다. 저와 전북교육청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다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교육 적폐가 거의 사라지지 않았다”면서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교원평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등 이명박·박근혜 두 정권에서 저질렀던 교육적폐들을 교육부가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 당시 대법원이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까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부총리 산하에 고용노동부가 있기 때문에 부총리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법외노조 처분 취소) 지시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 6.13 교육감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사가 또 한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쟁교육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그것이 원칙이 되어선 안된다는 것 ▲협력교육이 원칙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 ▲교육은 교육관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것 ▲교육계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국민도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미래의 교육에 대해서는 각 시도교육청이 정확하게 설계를 하라는 것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이라고 김 교육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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