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4-04-10 03:25 (수)
정읍 유성엽 “대의를 위해 청탁병탄 하겠다”
상태바
정읍 유성엽 “대의를 위해 청탁병탄 하겠다”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07.13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 대표 선출 시 국민여론조사 반영안 전격 수용

[정읍시사] 유성엽(민주평화당, 정읍.고창) 의원이 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당대표 경선 시 국민여론조사 반영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당대표 선출로 인해 당내 분란이 일어난다면 국민들께선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고 하실 것”이라면서 “지지율 1% 정당이, 더군다나 공직도 아닌 당직 선출하면서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적절치는 않지만 당 재건의 대의 앞에 시시비비 가리지 않고 청탁병탄(淸濁倂呑) 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청탁병탄(淸濁倂呑)’이란 도량이 커서 선인(善人)이나 악인(惡人)을 가리지 않고 널리 포용한다는 뜻.

그동안 민주평화당은 당대표 선출과정에서 여론조사 반영여부를 놓고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유력 후보 중 하나인 유성엽 의원이 여론조사 반영안에 대해 적극 수용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 룰 관련 협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된다.

유성엽 의원은 “지금 평화당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그 해답을 다른 당이 아닌 우리당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오직 우리만이 갖고 있는 중도개혁적 노선을 명확히 하고 지역정당의 현실을 인정하면서 경제 정책 제시를 통한 전국정당 기틀을 마련하는 등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당의 미래비젼을 제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