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전북과학대학교가 정읍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먼저 지난 8월 22일(수) 간호학과 김용분, 홍소형 교수와 학생들이 북면 학동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만성질환조기예방, 당뇨검사 및 혈압측정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봉사활동을 지도한 김용분 교수는“전공학문을 이용한 봉사활동프로그램을 수행해 지역사회의 농촌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과학대학교와 정읍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농촌 재능나눔 활동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 재능나눔으로 101% 행복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8월 29일(수)에는 안경광학과 오승진, 두하영 교수 및 학생들이 북면 학동마을 등 6개 마을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눈을 검사하고 안경점검 및 돋보기증정 등의 재능을 나눴다.
학생들에게 과일과 음료를 대접하는 등 고마움을 전한 주민들은 “농사일로 바빠 안경원 등을 다니지 못했는데 학생들이 마을까지 찾아와서 시력검사와 돋보기 증정을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8월 30일(목)에는 치위생과 이은경 교수와 치봉동아리 학생들이 정우면 산북마을에서 마을주민들에게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잇솔질 방법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도포를 해줬다.
특히 틀니를 장착한 어르신들에게는 틀니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근육의 탄력성 증가 및 외상에 대한 저항력 향상을 위한 잇몸 마사지 등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연예미디어과도 정우면 산북마을에서 웃음치료 및 행복사진제작 농촌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한편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주민들에게 대학의 학문적 성과와 지식자산을 나누는 전공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건네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들이 학교에서 배운 재능으로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