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 고창소방서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단위 지진대피 훈련을 고창읍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서 실시했다.
기상청 지진연보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지진 발생횟수는 총 223건으로 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훗카이도 지진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으로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 훈련은 고창소방서, 군청, 고창경찰서, 고창우체국,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민간기관이 참여해 지진시 행동요령 숙달 및 지진대피 경로, 대피장소를 확인, 지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피해를 최소할 목적으로 실시했다.
지진대피 훈련은 지진발생 경보방송으로 시작해 실내 대피하여 책상 및 탁자 아래로 몸을 보호하고 야외로 대피, 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은 훈련에 앞서 “훗카이도 지진 등 지진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대한민국도 지진에 안전지대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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