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단풍미인쇼핑몰의 먹거리 상품들이 미국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LA 한인 축제로 향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채소, 잡곡 등 10여종의 농.특산품을 수출해 2천5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40여종의 농.특산품을 미국에 선보여 현지 한인들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한 것.
이를 바탕으로 향후 2019년 수출계획의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될 LA 한인축제에 참가하게 될 정읍 단풍미인 쇼핑몰은 장류, 엑기스, 자생차, 장아찌 등의 다채로운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꼼꼼한 선별과정을 거친 단풍미인쇼핑몰의 상품은 일찍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축제를 기다리는 단풍미인쇼핑몰의 입점업체들은 기대에 부푼 마음을 내비쳤다.
단풍미인쇼핑몰의 이번 축제 참가는 건강하고 정직한 매력을 앞세운 정읍 지역 농.특산품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더 나아가 지역 농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해 침체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LA한인축제는 단풍미인쇼핑몰의 해외시장 개척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입점업체의 수출의지 및 해외마케팅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읍의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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