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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석변 회장 “농업의 초석은 농민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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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이석변 회장 “농업의 초석은 농민수당”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1.16 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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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정읍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사)정읍농민단체연합회가 농업인의날을 맞아 제23회 정읍시 농업인의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일 천변어린이축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대하게 가졌다.

정읍시 농민단체(회장 이석변)와 축산단체연합회(회장 이영균)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행사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 단체의 화합을 꾀함은 물론 회원 간 영농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수 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개회식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정읍시 친환경연합회 김용규(이평)을 비롯한 유종민(소성), 최금순(여, 이평), 박성호(정우), 박진열(태인), 강태기(북면) 등 6명이 농업인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또 전 농민단체연합회 김봉한(감곡) 회장이 농업인대상을, 농정과 귀농귀촌팀장 박경철 씨를 비롯한 5명의 공무원이 농민.축산단체연합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석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불행하게도 현재의 시장가격은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지 못한다. 정상적으로 농사지어 소득 올리기가 쉽지 않고 농민은 국가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동체가 함께 가는 길에 반드시 농업이 있어야 하고 그 초석이 바로 농민수당이며 보편적 복지의 아름다운 이름인 것”이라면서 “농민을 주인공으로 삼는 농업정책, 농민을 우선하는 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행사는 특히 매년 나누어져 별도의 행사를 개최했었는데 통합해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함에 감사드리고 농업을 살리기 위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고창일정으로 뒤늦게 참석한 유성엽 국회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나로 단합해 굳건히 농촌을 지키고 어려운 농촌 현실을 잘 헤쳐 나가는 정읍시 농업인을 보면서 항상 고맙고 든든한 마음이다”면서 “향후 중심이 되어 우리가 겪는 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새로운 농업과 농촌문화를 선도하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당일 축하공연 행사는 조연비씨의 사회를 맡았고 ‘너는 내 남자’를 부른 가수 한혜진 씨와 하태웅, 차마고도밴드, 윤희 등이 출연,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한 해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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