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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개발사업으로 농촌에 신활력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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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개발사업으로 농촌에 신활력 플러스
  • 변재윤 대표기자
  • 승인 2018.11.28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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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사] 전북도가 2018년 농촌개발 20개사업 178지구에 1,702억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생활환경정비, 마을만들기 사업, 경작로 포장 등을 추진해 ‘사람찾는 농촌’에 신활력을 플러스했다.

농촌개발사업은 문화, 복지, 교통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농촌 어디서나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주민체감형 생활여건을 개선해 생활에 불편이 없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청년과 귀농.귀촌인들이 돌아오는 살만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먼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의 도로, 인도,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 조성과 공동체 활동 지원센터 등 기초생활 서비스 거점기능을 확충해 중심지와 인근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복지, 문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진안읍 등 64개 읍면 소재지에 788억원을 투자했다.

기반시설이 취약한 농지에 대구획 경지정리, 밭기반 정비, 경작로 포장, 논의 밭작물 재개기반 지원사업에 356억원을 투입해 영농기반 확충과 기계화 영농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지역주민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마을안길, 하수도정비, 주차장조성 등 농촌 생활환경 정비와 다목적회관, 마을도서관, 작은목욕탕 등 생활밀착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귀농.귀촌자 유입을 위한 신규 정주공간을 조성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대비하고 도시민의 농촌이주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신규마을 조성사업 등에 439억원을 투자했다.

그밖에도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장터 조성, 농촌체험과 농업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테마공원 조성 등에 119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에 역대 최대규모인 78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520억원(국비 1,064, 지방비 456)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1개소 240억원, ▲기초생활거점 23개소건 924억원, ▲마을만들기사업 39개소 220억원, ▲시군역량강화 10개소 33억, ▲농촌다움복원 4개소 80억, ▲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1개소 23억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무주군 무주읍이 선정돼 주민 자치활동과 문화프로그램운영을 위한 방방곡곡 반디센터, 청소년의 방과 후 활동지원을 위한 반디 열린공부방,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으로 2019년부터 5년간 240억원(국비 168, 지방비 72)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은 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 있도록 만드는 사업으로 23개소에 924억원(국비 647 지방비 277)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또한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민주도형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9개 마을에 220억원을 투자하고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무분별한 도시화와 농촌지역 난개발을 지양하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창의적 사업으로 4개마을이 선정돼 80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고령화.공동화.귀농귀촌 증가 등에 대응, 주거취약계충에게 주거공간 및 의료.복지시설을 제공하는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시범사업에 장수군이 선정돼 장수읍 두산리에 23억원을 투입, 임대주택 20세대를 건축할 계획이다.

전북 송하진 도지사는 “2019년 역대 최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은 전북도와 시.군 및 마을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얻어낸 결과”이며 “2019년에도 농촌개발 24개사업 179지구에 1,736억원을 투입해 어려운 우리지역 농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살기좋은 농촌, 사람찾는 농촌을 만들어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의 도모.복지증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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